1쿼터 13점, 전창진 감독이 평가한 NBA리거 홀리스-제퍼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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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이 1쿼터 활약한 홀리스-제퍼슨을 칭찬했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직 우리 팀이 건강하지 못하다. 라건아가 외곽 수비를 안 해봤던 선수라 KGC를 만나면 어려워한다. (홀리스) 제퍼슨에게 1쿼터만 잘 버텨달라고 주문했는데, 잘 버텨줬다. 공격에서 실수도 있었지만, 수비도 잘해줘서 게임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게 만들었다"고 홀리스-제퍼슨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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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최서진 기자] 전창진 감독이 1쿼터 활약한 홀리스-제퍼슨을 칭찬했다.
전주 KCC는 23일 안양 KGC와 전주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1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연장전 접전 끝에 99-93으로 승리했다.
KCC 승리요인은 이근휘(23점 5리바운드), 허웅(15점 6어시스트), 라건아(15점 13리바운드) 등 30분 넘게 출전한 선수들의 활약이다. 주전이 빠진 1쿼터에 26-20, 6점 차 우위를 만든 론데 홀리스-제퍼슨(27, 198cm)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 홀리스-제퍼슨은 11분 34초 동안 13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홀리스-제퍼슨은 2015 NBA 1라운드 23순위로 브루클린 네츠에 지명된 NBA리거다. NBA에서 315 경기를 뛰고, 2017-2018 브루클린 네츠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러나 KBL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KBL에서 4경기 평균 10분 17초를 뛰며 7.3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직 우리 팀이 건강하지 못하다. 라건아가 외곽 수비를 안 해봤던 선수라 KGC를 만나면 어려워한다. (홀리스) 제퍼슨에게 1쿼터만 잘 버텨달라고 주문했는데, 잘 버텨줬다. 공격에서 실수도 있었지만, 수비도 잘해줘서 게임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게 만들었다”고 홀리스-제퍼슨을 칭찬했다.
이어 “(홀리스) 제퍼슨은 자신이 있다. 하지만 한국 농구를 더 알아야 하고, 국내선수들과 합을 맞춰야 한다. 농구 지식은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다. 나한테도 작전 시간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고 덧붙였다.
홀리스-제퍼슨은 타일러 데이비스의 합류 불발로 컵대회 직전 KCC에 입단했다. 한국 농구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비교적 짧았다. 홀리스-제퍼슨이 앞으로 시즌을 치르며 한국 농구에 익숙해진다면 더 위력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할 가능성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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