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역 주정차위반 신고 비중 높아..국민신문고 스마트앱 신고 비중 증가

국민신문고 신고 23%, 이동식차량단속 16%

▲ 강원 동해지역 주정차위반 단속에서 스마트앱을 통한 국민신문고로 신고하는 비중이 이동식차량에 의한 단속을 뛰어넘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진 동해시 부곡동의 H학교 앞 도로.

동해지역 주정차위반 단속에서 스마트앱을 통한 국민신문고로 신고하는 비중이 이동식차량에 의한 단속을 뛰어넘어 점점 높아지고 있다.

24일 동해시에 따르면 2022년도 1월부터 8월말까지 주정차위반 단속 9055건 가운데 국민신문고(안전신문고·생활불편신고) 앱을 통한 주민신고는 2102건(23.2%)으로 무인단속카메라가 탑재된 이동식차량단속 1496건(16.5%)에 비해 6.7%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 국민신문고 앱 교통위반 신고화면

 

▲ 강원 동해지역 주정차위반 단속에서 스마트앱을 통한 국민신문고로 신고하는 비중이 이동식차량에 의한 단속을 뛰어넘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동해시청사 태양광주차장 모습.

아직도 고정식 CCTV 단속 비율이 60.3%(5457건)를 차지해 가장 높지만 고정식·이동식 등 기관 단속은 점점 줄고 국민신문고를 통한 주민신고가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동해지역에서 이 기간중 이의제기는 전체 단속건수의 0.3%(36건)만 들어와 이 가운데 7번의 주정차위반 의견진술심의위원회가 열려 16.6%(6건)가 면제되고 83.3%(30건)는 정상부과됐다.

한편 지난 8월말을 기준으로 동해시에는 승용차 3만9109대, 승합차 1569대, 화물차 7499대, 특수차 358대 등 4만8535대의 자동차가 등록돼 있다. 건설기계 2433대, 이륜차 3016대를 포함하면 모두 5만3984대의 차량이 등록돼 있다.
전인수 jintru@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