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권에도 AI·돼지열병 예방 '거점소독센터' 운영

우장호 2022. 10. 24.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시는 오는 31일부터 동부지역에도 축산차량 전용 '거점소독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등 선제적 방역 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이번 새롭게 운영되는 '동부거점소독센터'는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사업비 8억600만원이 투입해 건립했다.

동부지역에도 거점소독센터가 운영됨에 따라 2020년 4월부터 운영중인 '제주거점소독센터(한림 금악리)'와 함께 시 전역을 아우르는 상시 차단방역 시스템이 구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오는 31일부터 연중 운영
AI 선제적 차단 방역 기대

제주시 동부거점소독센터 모습 ⓒ제주시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오는 31일부터 동부지역에도 축산차량 전용 '거점소독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등 선제적 방역 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이번 새롭게 운영되는 '동부거점소독센터'는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사업비 8억600만원이 투입해 건립했다. 센터 내부에는 세척·소독시설, 대인소독실 등 최첨단 시설이 마련됐다.

동부지역에도 거점소독센터가 운영됨에 따라 2020년 4월부터 운영중인 '제주거점소독센터(한림 금악리)'와 함께 시 전역을 아우르는 상시 차단방역 시스템이 구축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하도리 등 철새도래지 야생조류에서 나오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에 대한 효과적인 차단방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상표 제주시 축산과장은 "최근 겨울철새 도래 및 AI 위기대응 단계 격상(주의→심각)과 타시도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는 등 악성가축전염병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악성가축전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축산관계차량 운행 시에는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축산농가에 제시해야 하고, 또한 농장입구에서 차량 재소독 후 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