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빠진 콘테 감독 "3~4명 빠지면 무너지는 팀..더 강한 스쿼드 필요"

안영준 기자 2022. 10. 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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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리그 2연패를 당한 뒤 "더 강한 스쿼드가 필요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관련해 콘테 감독은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모두 치르느라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해야 하는 우리로서는 더 강한 스쿼드가 필요하다. 현재의 토트넘은 주요 선수 3~4명이 빠지면 무너지는 팀이다. 인내심을 갖고 더 많은 선수 보강으로 강한 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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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뉴캐슬에 1-2 패배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리그 2연패를 당한 뒤 "더 강한 스쿼드가 필요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2-23 EPL 13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후반 9분 해리 케인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안방서 아픈 패배를 떠안았다.

지난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서 0-2로 패한 토트넘은 2연패 부진에 빠지며 7승2무3패(승점 23)로 불안한 3위에 자리했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회가 많았지만 좋은 분위기 속에서도 먼저 골을 넣지 못했다. 우리가 마무리를 지었어야 한다. 따라가려고 노력했지만 2골을 내준 뒤로는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씁쓸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토트넘은 최근 공격진의 히샬리송과 데얀 클루셉스키 등이 나란히 부상으로 이탈, 기존 스리톱을 가동할 수 없어 3-5-2 포메이션으로 나서고 있다.

더해 2선 선수들도 조금씩 체력의 과부하가 걸리는 등 초반보다는 전력 손실이 큰 상황이다.

관련해 콘테 감독은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모두 치르느라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해야 하는 우리로서는 더 강한 스쿼드가 필요하다. 현재의 토트넘은 주요 선수 3~4명이 빠지면 무너지는 팀이다. 인내심을 갖고 더 많은 선수 보강으로 강한 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앞서 여름 이적 시장을 마친 뒤에도 콘테 감독은 "지금의 스쿼드에 만족하지는 않는다. 앞으로 최소 두 번의 이적 시장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는 등 선수 보강의 필요성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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