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30대 만취 운전자 중앙분리대·가로등 받아..여 동승자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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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술에 취한 상태로 중앙분리대와 가로등을 잇따라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입건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A씨(3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술에 취한 A씨는 23일 오후 7시 7분쯤 인천시 서구 마전동의 한 편도 3차로(검단 119센터에서 검단지구대 방향)에서 자신의 차량인 QM6를 몰고 중앙분리대와 인도에 설치된 가로등을 들이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운전저 A씨와 동승자 B씨(30대·여)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을 넘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만간 다시 불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B씨가 음주운전을 방조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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