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게시판] 국립중앙과학관, 5개 과학관 공동전시회 개최 外

박정연 기자 2022. 10. 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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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과학관은 5개 국립과학관의 전시품을 모아 2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선 프랙탈 구조 체험 전시품, 에너지저장장치(ESS) 원리 체험 기기 등 중앙·과천·광주·대구·부산 국립과학관의 16개 연구개발 전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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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5개 국립과학관 합동 전시회 포스터.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 국립중앙과학관은 5개 국립과학관의 전시품을 모아 2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선 프랙탈 구조 체험 전시품, 에너지저장장치(ESS) 원리 체험 기기 등 중앙·과천·광주·대구·부산 국립과학관의 16개 연구개발 전시품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다음 달 1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과학관 연구자들의 전시품 개발 활동을 장려하고 국민들의 호기심과 기대를 충족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 과학관 및 유관 단체와 협력을 선도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발굴해 보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품 시연 및 해설 영상은 국립중앙과학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 국립과천과학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과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다음 달 2일부터 1개월 동안 운영된다. 주제는 '지속가능한 과학적인 삶'으로 시민 과학, 예술 융합, 현장 탐방 분야의 총 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민 과학 분야에서는 교외와 도심의 새와 환경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예술융합 분야에서는 재활용(업사이클링) 공예 활동과 친환경 미술 활동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은퇴한 중년을 위한 '꽃중년 생태탐사'와 '지질화석탐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이번 성인과학 아카데미에서 준비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자신의 삶 가까이에서 과학을 즐기는 시민참여적 과학문화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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