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올해 잔류농약 부적합 농산물 7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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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에서 유통된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비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잔류농약 검사항목을 확대한 결과 14개 농산물에서 기준을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실제로 잔류농약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57%에서 지난해 10월 지정된 '터부포스'와 '플룩사메타마이드' 성분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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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항목 확대 영향 "각별한 주의 필요"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올해 세종에서 유통된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비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잔류농약 검사항목을 확대한 결과 14개 농산물에서 기준을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구체적으로 미나리, 참나물, 근대 등에서 터부포스, 플룩사메타마이드 등 8가지 성분의 농약이 검출됐다.
이는 지난해(2건)보다 7배 늘어난 수치다. 이는 식약처 지침에 따라 특별관리 항목을 기존 319종에서 340종으로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시는 기존 319종에서 340종으로 검사 항목을 늘렸다. 실제로 잔류농약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57%에서 지난해 10월 지정된 '터부포스'와 '플룩사메타마이드' 성분이 나왔다.
방은옥 식품연구과장은 "전국적으로도 검출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농산물은 물 세척만으로도 농약이 대부분 제거되기 때문에 안전한 섭취를 위해서는 농산물별 세척요령(붙임 참고)에 따라 꼼꼼히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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