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최대호 안양시장 'K37+벨트' 시동..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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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4차 산업 인프라 확충을 바탕으로 지역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 동반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미래 거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K37+벨트는 안양시를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권 도시들과 4차 산업혁명 기업들을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선도산업-문화산업 핵심 거점을 확보하겠다는 담대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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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4차 산업 인프라 확충을 바탕으로 지역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 동반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미래 거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4일 “지금까지 안양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이 필요한 시기”라며 “4차 산업혁명 핵심 거점도시, 교통과 문화를 아우르는 안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출장 중 방문한 실리콘밸리 등 서부 3개 선진 도시 공통점으로 4차 산업혁명 중심 도시라는 점을 손꼽으며 4차 산업이 일자리와 인구증가를 불러오고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고 역설했다.
◇K37+벨트 안양…4차산업-문화 아우르는 거점도시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시장은 선진 지역모델을 찾기 위한 7박 9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다녀온 뒤 미래 거점도시, K37+벨트 안양을 제시했다.
K37+벨트는 안양시를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권 도시들과 4차 산업혁명 기업들을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선도산업-문화산업 핵심 거점을 확보하겠다는 담대한 계획이다.
‘K’는 안양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를, ‘37’은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위도에 있는 안양 위도로 동쪽으로는 IT기업 중심지인 성남 판교, 서쪽으로는 바이오산업 도시 송도를 연결하는 첨단기업 ‘미래 선도산업 벨트’ 구축을 의미한다.
‘+’에는 안양시를 중심으로 동서축뿐만 아니라 남북으로 서울대~안양시청~안양교도소~모락산을 잇는 ‘문화-연구개발(R&D) 벨트’를 구축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최대호 시장은 14일 실-국-과장이 모두 참석하는 간부회의를 열고 “선도 산업 기업을 기반으로 고용이 창출되고 이어 인구가 증가하며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도시 시스템과 ‘K37+벨트 안양’ 구체적인 계획과 정책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안양시는 미래 거점도시 구축과 함게 균형발전과 동반성장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4차 산업-문화복합단지 조성 일환으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과 박달동 및 안양-호계동 공업지역을 정비해 원도심 성장동력을 찾아간다. 안양시청 부지에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인덕원 스마트타운을 조성하는 등 신 성장산업 육성도 이어간다.
◇미래 안양 동력…사통팔달 교통도시, 세계 속 K-문화도시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GTX-C노선, 인천2호선 연장선 추진 등 광역교통망 확충은 동탄-광교-성남판교-인천송도-광명-시흥-과천 등을 연계하는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서 미래 거점도시 안양을 뒷받침할 것이란 관측이다.
또한 안양관악휴양림 조성과 평촌공원-안양시청-미관광장-중앙공원을 연계한 평촌복합문화형 공원 조성, 안양교도소 이전 가용부지의 문화시설 확충 등으로 시민 삶이 풍요로운 녹색도시를, 더 나아가 ‘춤’과 ‘문화예술’을 매개로 화합하는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를 통해 K-댄스를 선도할 문화도시를 구축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미국 출장을 통해 사람의 삶뿐 아니라 도시에도 흥망성쇠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지금이 안양시 위기이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골든타임이라 생각한다. ‘K37+벨트 안양’을 시민과 함께 꼭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이번 미국 서부도시 방문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안양시가 유치해야 할 산업 분야, 기업 유치전략 수립 방안, 관내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 등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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