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전 풀타임 김민재, 에이브러햄과의 결투 지배'..현지 매체 극찬

2022. 10. 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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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나폴리가 AS로마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AS로마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1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이탈리아 매체 라레퍼블리카는 김민재의 AS로마전 활약에 대해 '상대 공격수가 통과하지 못했다. 에이브러햄과의 결투를 지배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의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AS로마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에이브러햄에게는 '고립됐다'는 혹평과 함께 평점 4.5점을 부여했다.

유로스포르트 역시 김민재가 상대 공격수 에이브러햄과 벨로티를 상대로 잇단 우위를 점한 것을 언급하며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김민재가 수비진을 이끈 나폴리는 최근 11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AS로마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지난시즌 세리에A에서 17골을 터트렸던 AS로마의 공격수 에이브러햄은 김민재를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AS로마의 무리뉴 감독은 후반 19분 에이브러햄 대신 벨로티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지만 여전히 김민재를 상대로 고전했다. AS로마는 김민재가 버틴 나폴리를 상대로 유효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15경기 중 14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팀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무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세리에A에선 9승2무(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와 AS로마 공격수 에이브러햄.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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