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SPC 불매? 내가 알아서 할게" 서울대 커뮤니티 글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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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노동자가 숨진 사고 이후 SPC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에 서울대 학생이 올린 글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익명의 서울대 학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요즘 파리바게뜨 빵 맛이 많이 개선돼 괜찮은 것 같다'며 구매한 빵 사진을 올렸는데요, 이 글에는 '굳이 이 타이밍에 이런 글을?', '제대로 된 빵을 못 먹어보고 살았다는 건 알겠다' 등 비난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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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노동자가 숨진 사고 이후 SPC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에 서울대 학생이 올린 글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익명의 서울대 학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요즘 파리바게뜨 빵 맛이 많이 개선돼 괜찮은 것 같다'며 구매한 빵 사진을 올렸는데요, 이 글에는 '굳이 이 타이밍에 이런 글을?', '제대로 된 빵을 못 먹어보고 살았다는 건 알겠다' 등 비난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글쓴이는 추가 글을 통해서 '불매운동 강요 안 한다더니 굳이 참견하는 게 어느 쪽인지 생각해보자'고 맞섰는데요, 이어 '먹기 싫다는 글을 쓰면 자유로운 불매인 것이고, 먹고 싶다는 글을 쓰면 온갖 참견 댓글이 달린다'며 '불매할 거면 하라, 난 내가 알아서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글을 삭제된 상태지만 해당 글 캡처본이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는데요,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굳이 이런 시기에 저런 글을 올렸어야 하냐' 등의 반응이 나오는가 하면, '안타까움과 불매는 별개다, 강요하진 말자'는 의견도 함께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에브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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