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24 막바지 학습 팁] "실수 줄이는 게 실력" 헷갈린 문제 다시 보고.. 밤샘 공부 금물
새 문제 풀 때는 모의고사 형식 문제로
수능과 동시간대 풀어 시간관리 연습
7시간 숙면.. 낮 생체리듬 최상 유지를
학교별로 수학?탐구 등 반영비율 상이
목표 대학에 맞춰 과목별 학습시간 조절
"과욕 버리고 실력 100% 발휘 중점 둬야"

따라서 과욕을 부리기보다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놓쳤던 것들을 차분히 점검한다면 후회 없는 수능 대비의 마무리가 될 것이다. 막판 학습 전략으로 가장 효과적인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풀어본 문제 60%, 새로운 문제 40%
23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그간 공부하면서 헷갈렸던 문제를 다시 풀이해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시험을 치르고 나면 안다고 생각했던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공부했던 문제였는데 시험을 보는 순간에 기억이 나지 않거나 헷갈려서 틀리는 경우, 다른 문제들을 풀이하다 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알고 있는 문제를 풀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수능을 치르고 난 뒤에 이런 후회를 남기면 안 된다.
국어나 영어의 경우 정답의 근거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해설지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문제 풀이를 해 보자. 수학이라면 그 풀이과정이 논리적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이해 볼 때는 문제의 난도를 파악하고 대략적인 문제 풀이 시간을 설정한 후에 풀이해보는 것이 좋다. 시험은 제한된 시간 안에 나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수능은 크게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가지 영역으로 나뉘는데 대학은 성적을 산출할 때 일반적으로 이 영역들을 동일한 비율로 활용하지 않는다. 또 절대평가로 변경된 영어는 대학별로 실질 반영률 차이가 크다. 따라서 한정된 시간 내에서 모든 영역에 동일하게 투자할 필요는 없다.
시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똑같이 한 문제를 더 맞혀도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을 먼저 공략하는 학습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는 비슷한 선호도를 보이는 대학이지만 반영비율은 서로 다르다. 인문계 탐구영역 반영비율을 비교하면 한양대와 성균관대는 30%로 높은 편이지만, 서강대는 20%로 낮은 편이다. 반대로 인문계 수학의 경우 서강대 43.3%, 성균관대는 35%이지만 한양대는 30%다. 따라서 서강대를 지원하고 싶은 수험생이라면 탐구 영역보다는 수학 영역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한양대를 선호한다면 수학만큼 탐구영역에도 시간을 투자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연습을 실전처럼 다뤄야
수능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4시37분까지, 한문 및 제2외국어를 치르는 학생이라면 오후 5시45분까지 매우 긴 시간 동안 치르는 시험이다. 최선의 결과를 위해서는 오전, 오후 오랜 시간 동안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
주말에는 수능과 같은 시간대에 모의고사를 풀이하며 시험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이면 이른 오전에는 국어를, 늦은 오전에는 수학 문제를 풀고 오후에는 영어, 탐구과목 순으로 시험 연습을 해보자. 시험 연습을 하며 문제만 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쉬는 시간에는 잠깐이라도 조는 것이 좋을지, 세수를 하거나 간단한 산책을 하는 것이 좋을지, 다음 시간을 대비하며 오답노트를 읽는 것이 좋을지 등 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또한 주중에는 수업이나 자습시간에 졸지 않고 버텨 내는 것도 필요하다. 이에 새벽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기보다는 밤 12시부터 아침 7시 정도까지는 숙면을 취하고 낮 시간 동안 최대로 집중할 수 있는 생체리듬을 지금부터라도 만들 필요가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많은 것들을 압축해서 공부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를 위해서는 어떤 과목 공부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 수능 시험장에서 나의 능력을 100% 발휘할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병수 기자 r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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