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도개발공사 행감 운영책임 도마 오를듯

이설화 2022. 10. 2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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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강원중도개발공사의 2050억원 보증 채무를 내년 1월 말까지 상환하기로 한 가운데 11월 예정된 중도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기철)는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315회 정례회에서 춘천 레고랜드 지원 사업 관련 부서인 산업국, 중개공 등에 대해 행감을 진행한다.

도의회 경제산업위는 중도내 부지매각 현황, 2022년 공사 성과급 등 지급 사항 등에 대한 자료를 중개공에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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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발 쇼크 사태]
도의회, 부지매각 현황 등 자료 요청

강원도가 강원중도개발공사의 2050억원 보증 채무를 내년 1월 말까지 상환하기로 한 가운데 11월 예정된 중도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기철)는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315회 정례회에서 춘천 레고랜드 지원 사업 관련 부서인 산업국, 중개공 등에 대해 행감을 진행한다. 산업국은 다음달 4일, 중개공은 11일로 예정됐다. 11월 행감에서는 특히, 중개공 행감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시장 불안 등 현 사태를 촉발한 운영 책임 등에 대한 질문이 집중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1일 열린 도의회 314회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도 중개공의 토지 매각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하석균(원주) 의원은 “중도개발공사는 불투명한 경영과 비효율적 방식의 토지 매각으로 도민들에게 많은 재정적 부담을 안겨줬다”며 “2020년부터 3년간 자료를 요청했으나 2022년 매각자료는 누락돼 있다. 토지 지번에 따라 누구에게 얼마가 각각 매각됐는지 구체적 내용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도동 460-2번지 등 필지를 공시지가 절반 가격에 매각한 점 등을 문제삼았다.

중개공 행감은 2017년 엘엘개발주식회사(현 중개공)에 대한 행감이 진행된 이후 5년만이다. 도의회 경제산업위는 중도내 부지매각 현황, 2022년 공사 성과급 등 지급 사항 등에 대한 자료를 중개공에 요청한 상태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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