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낮 최고 16~19도 '맑음'.."찬 공기 남하, 쌀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해상 수평선 뒤로 해가 넘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월요일인 24일 제주지역은 맑은 가운데 쌀쌀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져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4도(평년 14~15도), 낮 최고기온은 16~19도(평년 20~22도)로 분포하겠다.

특히 이날 제주에는 초속 15m 내외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대부분 해상에서 1.5~4.0m로 높게 일겠고, 바람도 8~16m로 강하게 불겠다.

화요일인 25일에도 맑을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높은 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나 수빙이 형성되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피해 및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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