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 총평] "함께 웃고 즐겼던 어린이 모두가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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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과수원길 동요음악제 심사위원단(김세일 강원대 교수·김봉학 작곡가·김현옥 강원대 교수·최현석 목원대 겸임교수·김여진 강원도민일보 문화부장)은 음악성, 가창력, 대중성을 중심으로 수상 곡들을 정했다.
심사위원들은 "함께 웃고 즐겼던 이 대회 모두가 1등"이라며 "2022 과수원길 동요음악제가 어린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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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소리까지 들려 심사요건 갖춘 대회
2022 과수원길 동요음악제 심사위원단(김세일 강원대 교수·김봉학 작곡가·김현옥 강원대 교수·최현석 목원대 겸임교수·김여진 강원도민일보 문화부장)은 음악성, 가창력, 대중성을 중심으로 수상 곡들을 정했다. 심사위원들은 “함께 웃고 즐겼던 이 대회 모두가 1등”이라며 “2022 과수원길 동요음악제가 어린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세일 교수는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어 반가웠다. 성악가로서 어린이들이 목을 혹사하지는 않았나 우려가 된다”며 “‘목’이라는 악기는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다.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봉학 작곡가는 “이번 대회는 피아노 반주에 맞춰 시창, 숨소리와 박자, 목을 끄는 소리까지도 다 들렸다. 가장 심사를 잘 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춘 셈”이라며 “어린이 노래는 꼭 음역대를 생각해야 한다. 곡을 쓸 때 이런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김현옥 교수는 “참여한 어린이들이 너무나도 예쁘게 노래를 잘 했다. 참가한 모두가 1등이다”라며 “심사위원인 김세일 교수님도 합창단 출신이다. 오늘 참가한 어린이들 역시 세계적인 음악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현석 교수는 “우리의 정서를 대변하는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았다”며 “동요가 살아야 다음 세대가 산다고 확신한다. 어린 세대들을 심사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행복했다”고 했다.
김여진 부장은 “우리 세상에 동요가 왜 필요한지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자리였다. 오늘 자리를 위해서 다들 많은 노력을 했을텐데 그렇게 쌓은 시간들이 우리 세상을 더 예쁘고 빛나게 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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