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미래인재 육성 교육경비 27억원 투입

교육경비 보조금심의위원회 의결학교특성화 등 89개 사업 지원

정선군은 우수한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도 교육경비 27억5000만원을 확정했다.

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교육경비 선정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심의위원회(위원장 원홍식)를 열고 지역 32개 초·중·고의 학교특성화 사업 등 4개 부문 89개 사업에 27억5000만원을 지원키로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억5000만원 증액됐다.

주요 지원사업을 보면 교육인적 역량강화 및 학습능력 제고 12개 사업 17억4000만원, 학력수준 향상 22개 사업 1억4000만원, 문화·체육분야 지원 4개 사업 4억7000만원, 교육인프라 구축 3개 사업 1400만원, 유치원·초·중·고 특성화 46개 사업 3억 1000만원 등이다.

특히 기초학력 제고를 위한 학력수준 향상 프로그램 및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해 나가는 것은 물론 중복사업의 경우 타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불필요한 사업 확대를 지양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업선정에 철저를 기했다.

군은 이와함께 지역 학생들이 진로적성을 고려한 대학선택 기회의 폭 확대를 위해 인재육성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선군과 도교육청 협력사업인 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4년간 8억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경비 보조금 외에도 다양한 자체 사업들을 발굴·추진하며 지속가능한 교육여건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유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