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고문헌도서관, '석지 채용신 초상화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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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고문헌도서관은 조선 후기 마지막 어진화가 석지 채용신이 제작한 초상화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문선옥 고문헌도서관장은 "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어진화가의 귀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와 강연으로, 석지 채용신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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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고문헌도서관은 조선 후기 마지막 어진화가 석지 채용신이 제작한 초상화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전시 주제는 ‘채용신의 붓끝에서 되살아난 위대한 영혼들’이다.
이 가운데 정제용, 김유신, 최치원 초상은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채용신은 고종황제 초상화뿐만 아니라 매천 황현, 면암 최익현, 간재 전우 등 유학자와 독립지사 영정을 주로 그렸다.
전시는 24일부터 12월31일까지 고문헌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다.
문선옥 고문헌도서관장은 “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어진화가의 귀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와 강연으로, 석지 채용신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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