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섬유-식품기업 규제애로 청취

백영현 포천시장 18일 ㈜꽃샘식품에서 기업애로 정책간담회 주재. 사진제공=포천시

【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규제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섬유기업에 이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규제애로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포천시의원들이 동행해 관련 조례 제-개정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안애경-손세화 포천시의원, 기업지원과장, 친환경농업과장, 담당공무원 등은 18일 소흘읍 소재 ㈜꽃샘식품에 방문해 기업애로를 청취하는 정책간담회를 갖고 공장 제조시설 견학 등을 진행했다.

꽃샘식품은 1982년 창립 이후 40년간 다양한 제품 개발로 품질인증과 표창을 획득한 우수기업으로 주된 생산품은 벌꿀제품, 액상차류 등이다. 이상갑 꽃샘식품 대표는 “시장님과 시의회 방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공장 주변 불법 폐기물 처리 등 애로사항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아 국제적인 대형매장에 납품하기까지 꽃샘식품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든 대표님 노고를 응원한다. 또한 포천시 장학재단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애경-손세화 의원은 “집행부와 의회가 적극 협조해 관내 훌륭한 기업이 더 크게 성장하고 국내외 경쟁력을 더욱 신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꽃샘식품은 2004년 ISO9001 품질인증과 환경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2006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2012년에는 대한민국 동탑산업훈장을 받고, 전세계 20개국에 수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2015년에는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