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대통령 전용헬기 미사일 방어체계 보완 검토 중"

서지영 2022. 10. 2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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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VH-92)가 미사일 방어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대해 체계 보완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오늘(23일)"대통령 전용 헬기에는 대공 미사일 방어를 위한 여러 장비가 탑재돼 있다"며 "방어체계를 더욱 보완하기 위한 사업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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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VH-92)가 미사일 방어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대해 체계 보완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오늘(23일)"대통령 전용 헬기에는 대공 미사일 방어를 위한 여러 장비가 탑재돼 있다"며 "방어체계를 더욱 보완하기 위한 사업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휴대용 대공미사일에 의한 러시아 헬기 격추가 이어지면서 대통령 전용 헬기 등에 지향성 적외선 방해장비(DIRCM)를 빨리 장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국내에선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세계 6번째로 독자 개발했고, 개발에 참여한 한화시스템은 운용시험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언제든 전력화가 가능해졌다고 올해 3월 밝힌 바 있습니다.

DIRCM은 적 대공 미사일을 미사일경보장치(MWR)가 탐지해 공격 방향을 제공하면 레이저빔을 미사일의 유도장치를 향해 발사해 교란함으로써 더는 추적하지 못하도록 하는 장비입니다.

방사청은 구체적인 사항은 보안상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사업추진 방법이 어떻게 결정되더라도 충분한 시험평가는 필수"라며 "검증 안 된 장비를 대통령 전용 헬기 등 주요 헬기에 장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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