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실이 왜 이리 많아?" 천하의 김호철도 '한숨' [화성패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각보다 시합은 잘했다. 그런데 중요한 순간마다 범실이 연달아 나오더라."
경기 후 패장 인터뷰에 임한 김 감독은 "연습 때는 오늘보다 더 못했다. 오늘은 그나마 나아졌지만, 여전히 집중력이나 체력이 아쉽다"면서 "특히 범실이 너무 많다. (작전타임 때)줄여보자 줄여보자 했는데, 중요한 순간에 그것도 연달아 범실이 나오면서 졌다"고 돌아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성=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생각보다 시합은 잘했다. 그런데 중요한 순간마다 범실이 연달아 나오더라."
셧아웃 완패였지만 희망을 봤다. 다만 보완해야할 점에 대해서는 일침도 잊지 않았다.
IBK기업은행은 23일 홈구장인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시즌 개막전 GS칼텍스전에서 세트스코어 0대3으로 셧아웃 완패했다.
경기전 만난 김호철 감독은 "오늘 뿐 아니라 1라운드는 어려운 경기를 치러야한다"며 한숨을 쉬었다. 긴급 합류한 외국인 선수 달리 산타나를 비롯해 에이스 김희진, 아웃사이드히터 표승주, 세터 김하경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제 컨디션이 아니었기 때문.
김 감독의 말대로 일방적인 패배였다. 이날 기업은행은 단 3세트만에 무려 25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절반도 안되는 12개였다.
김수지와 김희진을 중심으로 매 세트 초반 리드를 잡지만, 이를 유지하지 못하고 GS칼텍스의 흐름에 휩쓸려가는 경기의 연속이었다. 산타나는 1세트만 뛴 뒤 교체됐다.
경기 후 패장 인터뷰에 임한 김 감독은 "연습 때는 오늘보다 더 못했다. 오늘은 그나마 나아졌지만, 여전히 집중력이나 체력이 아쉽다"면서 "특히 범실이 너무 많다. (작전타임 때)줄여보자 줄여보자 했는데, 중요한 순간에 그것도 연달아 범실이 나오면서 졌다"고 돌아봤다.
이어 산타나의 조기 교체에 대해서는 "지금 복근 상태가 좋지 않다. 한번 때리는 건 괜찮은데 연결 동작에 문제가 있다. 본인은 괜찮다 하지만 미리 빼줬다"고 설명했다. 반면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모마는 시종일관 고공 강타를 때려대며 18득점,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따냈다.
세터 김하경의 경우 대표팀 후유증에 아직 시달리는 상황. 김 감독은 "새로운 플레이를 많이 연습했는데 자신이 없는지 잘 못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처럼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 아무래도 새로운 걸 하기 어렵다"고 감쌌다.
우려했던 김희진의 무릎 컨디션은 "개막전이라 선수가 의욕적으로 뛰었는데, 조금 통증이 있는 것 같다"며 우려하는 한편, 야심차게 준비한 육서영 카드에 대해서는 "왼쪽 오른쪽 다 투입할 거다. 리시브만 조금더 좋아지면, 공격은 오늘보다 더 잘할 선수"라고 칭찬했다.
화성=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쁘다고 난리난 女 출연자, 알고보니 표인봉 딸
- 박수홍 "결혼식에 부모님은..가슴 아픈 일"→20kg 찐 ♥아내에 애틋 '눈물'
- 김혜정 "처녀 때 '전원일기' 속옷 없이 촬영..감독과 많이 싸웠다"→"김수미, 일용엄니 인기로 60층 빌딩 사" 농담
- 퀸 와사비 반전 이력 "이대 사범대 출신→도덕 교생 실습도..사람들 거짓말인줄 알아"
- 영턱스 임성은, 보라카이서 '2000평 럭셔리 스파' CEO.."코로나 때 직원 월급 지급"
- 마이큐, ♥김나영 위해서라면...길거리서 행위 예술 "날 찍는 걸 좋아해…
- ♥김연아는 좋겠네...고우림, 성격까지 완벽 "따뜻하고 자상해" ('불후…
- '박수홍♥' 김다예, 80kg 넘으니 손 씻기도 무리 "자연분만 못해"
- '파경' 지연·황재균, 서로의 흔적도 지웠다…'이혼 인정'하며 깬 침묵 …
- 은지원, '비연예인과 열애' 간접 인정 "연예인 만난 적 없어" ('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