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3기 경제 어디로 가나.."연평균 4.7% 성장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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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6일 공산당 제1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개막식 연설에서 2035년까지 중국을 '중진국'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역설했다.
이는 2035년까지 중국의 경제 규모를 2020년의 두 배로 키우겠다는 뜻인데, 달성을 위해서는 2021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약 4.7%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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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령화, 제로 코로나 등이 걸림돌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6일 공산당 제1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개막식 연설에서 2035년까지 중국을 '중진국'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역설했다.
이는 2035년까지 중국의 경제 규모를 2020년의 두 배로 키우겠다는 뜻인데, 달성을 위해서는 2021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약 4.7%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달성해야 한다.
CNN은 전문가를 인용해 시 주석의 목표를 달성하는 일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10년간 중국의 잠재 성장률은 연평균 4~4.5% 사이로 예상되는데, 2030년대에는 더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이런 비관론이 나오는 건 중국 경제가 △부동산 시장 침체 △고령화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규제 △미중 관계 악화 등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 주석은 주요 산업에 대한 국가 개입에 적극적이어서 생산성을 오히려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중국 경제 전문가인 소냐 오퍼 보코니대 교수는 CNN 인터뷰에서 "암묵적으로는 국가가 소유권과 통제권을 더 많이 가지던 시절로 돌아갈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인데, 이 전략은 중장기적으로 생산성과 창의성, 혁신을 저해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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