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리디아 고, 한국에서 BMW 챔피언십 우승..시즌2승, LPGA 통산18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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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 결혼을 앞둔 뉴질랜드 교포 선수 리디아 고(25·한국이름 고보경)가 2022시즌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또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통산 6승(LPGA 투어 공동 주관 1승 포함), 호주여자프로골프(ALPG) 투어 통산 5승, 그리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승을 기록한 리디아 고는 정작 한국 무대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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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연말 결혼을 앞둔 뉴질랜드 교포 선수 리디아 고(25·한국이름 고보경)가 2022시즌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현재 세계랭킹 5위인 리디아 고는 23일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6,647야드)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마지막 날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나흘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의 성적을 낸 리디아 고는 단독 2위 안드레아 리(미국)를 4타 차로 제치고 여유 있게 대회 정상을 밟았다.
지난 1월 말 게인브리지 LPGA 대회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는 이후 여러 차례 톱5와 톱10을 추가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뽐냈고, 그 상승세를 몰아 한국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2013년 프로로 전향한 리디아 고의 LPGA 투어 통산 18번째(아마추어 신분 2승 포함) 우승이다. 이 중 메이저 우승은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과 2016년 ANA 인스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의 2승이다. 특히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 지난해 도쿄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통산 6승(LPGA 투어 공동 주관 1승 포함), 호주여자프로골프(ALPG) 투어 통산 5승, 그리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승을 기록한 리디아 고는 정작 한국 무대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12월 KLPGA 투어 우승은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로, 한국이 아닌 대만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리디아 고는 2022시즌 이민지(2승), 제니퍼 컵초(3승), 브룩 헨더슨(2승), 아타야 티티쿤(2승)에 이은 5번째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리디아 고는 오는 12월 명동성당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27) 씨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서 이번 우승의 의미가 남다르다.
3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질주한 루키 아타야 티티쿤(태국)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난조에 빠진 사이, 챔피언조로 동반 경기한 리디아 고가 일찌감치 선두 자리를 꿰찼다.
리디아 고와 티티쿤은 2번홀(파5)에서 똑같이 버디로 출발했고, 리디아 고는 4번홀(파5) 버디에 힘입어 공동 선두가 되었다. 이후 티티쿤이 5번홀(파3)에서 보기를 하면서 리디아 고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챔피언조가 전반 9개 홀을 끝냈을 때 중간 성적 16언더파를 기록한 리디아 고가 선두, 15언더파 김효주(27)와 안드레아 리(미국)가 1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추격했다.
후반 들어 김효주가 10번홀(파4) 보기로 주춤한 반면, 10번홀과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골라낸 최혜진(23)이 리디아 고를 뒤쫓았다.
앞 조의 최혜진이 15번홀(파5) 버디를 뽑아내며 1타 차까지 압박을 하자, 리디아 고도 같은 홀에서 버디로 응수하며 2타 차로 달아났다. 이어진 16번(파4)과 17번홀(파3)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낸 리디아 고가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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