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윤 대통령, 욕설 논란 사과 없다면 시정연설 용인 못해"

이한석 기자 2022. 10. 23.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회 무시, 야당 탄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한다며 최소한의 사과조차 없다면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진정성 담긴 대통령의 사과가 전제돼야 협치 물꼬가 트이고 위기를 극복할 정치 복원의 시발점도 마련될 수 있다며 더는 고집부리지 말고 야당 제안에 화답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회 무시, 야당 탄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한다며 최소한의 사과조차 없다면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3일) 오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국회를 무시하고, 야당 탄압이 끊이지 않는데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시정연설에 나서는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 욕설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은 미 의회가 아닌 야당에 대한 욕설이라 해명했고, 종북 주사파 발언을 해 놓고 주사파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잘 알 거라며 국민을 기만했다고 박 원내대표는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위기 극복 역량이 부족하더라도 대통령이 통 크게 통합의 정치를 한다면 진정성이라도 인정받을 텐데, 갈수록 게도 구럭도 다 놓치고 있다며 국민의 삶은 뒷전인 채 윤석열 정권은 방약무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진정성 담긴 대통령의 사과가 전제돼야 협치 물꼬가 트이고 위기를 극복할 정치 복원의 시발점도 마련될 수 있다며 더는 고집부리지 말고 야당 제안에 화답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이한석 기자lucasid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