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롤론티스' 美시장 공략 본격화

김진수 2022. 10. 23.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가 미국에서 시판에 들어가 3조원에 달하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롤론티스는 FDA(미 식품의약국) 판매 승인을 받은 6번째 국산 신약이자 한미약품이 FDA 판매 허가를 받은 첫 제품이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최근 미국 FDA 시판허가 승인을 받은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베돈'(한국 제품명 롤론티스)이 미국 전역에서 출시됐다고 23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 롤론티스. 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가 미국에서 시판에 들어가 3조원에 달하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롤론티스는 FDA(미 식품의약국) 판매 승인을 받은 6번째 국산 신약이자 한미약품이 FDA 판매 허가를 받은 첫 제품이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최근 미국 FDA 시판허가 승인을 받은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베돈'(한국 제품명 롤론티스)이 미국 전역에서 출시됐다고 23일 밝혔다.

롤베돈은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암 환자에게 발생하는 중증 호중구감소증의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쓰이는 바이오신약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약품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한미약품은 FDA 실사를 통과한 한국 공장(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롤론티스를 생산해 파트너사에 공급한다. 이에 따라 기술수출에 따른 기술료와 제품 생산·공급에 따른 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된다.톰 리가 스펙트럼 사장은 "3조원에 달하는 미국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시장에 롤베돈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미국 전역 유통을 담당할 우리 협력사에 이 제품들이 대량 전달됐으며, 이 유망한 시장에서 성과를 낼 준비도 모두 마쳤다"고 말했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롤베돈이 현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스펙트럼을 도울 것"이라며 "한미약품이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인 다양한 혁신신약들을 미국 시장에 더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김진수기자 kim89@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