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만6256명, 전주보다 4800명 증가.. 내달 재유행 위기감 고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일주일 전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6256명 늘어나 총 2529만7334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6906명)보다 650명 줄어든 것이다.
신규 확진의 전파경로는 국내 발생이 2만6189명, 해외유입이 67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한 독감에 백신 불신 겹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일주일 전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6256명 늘어나 총 2529만7334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6906명)보다 650명 줄어든 것이다. 일주일 전 일요일(16일·2만1456명)에 비하면 4800명 많고, 2주일 전(9일·1만7646명)에 비해서도 8610명 더 많은 수치다. 점차 상승폭이 더 커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인공호흡기나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의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하루 사이에 16명 늘어 21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40명 가까이 줄어 196명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200명대로 늘어난 결과다. 재원 중인 위중증의 86.3%(183명)는 고위험군인 60세 이상이다.
전문가들은 올 겨울쯤 예상됐던 재유행이 빠르면 내달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강한 독감이 코로나19와 함께 유행하면서 지난해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여러 차례 백신 접종으로 인한 피로감과 백신에 대한 불신이 겹치면서 백신 접종이 저조한 것이 상황 악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달 11일 시작한 코로나19 2가 백신과 7월 시작한 4차 백신 접종률이 크게 저조한 상황이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숨진 확진자는 16명으로 직전일(22명)보다 6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8990명으로 치명률은 0.11%다. 이날 0시 기준 자택에서 격리 중인 재택치료 환자는 15만 6475명이다.
신규 확진의 전파경로는 국내 발생이 2만6189명, 해외유입이 67명이다. 국내 지역별 발생 현황은 △서울 5175명 △부산 1193명 △대구 1205명 △인천 1655명 △광주 610명 △대전 878명 △울산 534명 △세종 219명 △경기 7595명 △강원 830명 △충북 710명 △충남 1021명 △전북 852명 △전남 657명 △경북 1612명 △경남 1279명 △제주 164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입국 당시 검역을 통해 32명이 확진됐고, 입국 이후 지자체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35명이다.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진단검사는 2만3347건으로 직전일(4만1988건)보다 1만8641건 줄어들었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참가비 내고 누드 사진촬영대회? 논란 끝에 결국
- "딸이 죽은 이유 명백히 밝혀달라"…SPC 계열 빵공장 사고 유족 고소장 제출
- 박수홍 친형, 합의 노렸나?…61억 중 19억 횡령 혐의 인정
- `BTS 지민픽` 불닭볶음면마저…삼양라면도 결국 가격 인상
- 尹, 김건희 여사와 `경찰 행사` 참석…"법 지켜야 번영도 가능"
- "김영선 좀 해줘라" 尹대통령-명태균 녹취록 공개 파장… 대통령실 "공천 지시 아냐, 그저 좋게
- 생산·소비 `동반 추락`… 설비투자 홀로 8.4% 반등
- `합병 SK이노` 1일 출범…무자원 산유국서 `친환경` 에너지강국 도약 이정표
- "기술혁신이 ESG"...AI로 고령화 해결 나선 제약바이오기업들
- "가계대출 총량규제 맞춰라"… 신규억제 넘어 중도상환 유도하는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