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부사령관 "젊은 K팝 그룹 DMZ서 공연하는 것 보길 기대"

김아영 기자 2022. 10. 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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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육군 중장인 앤드루 해리슨 유엔군사령부(UNC) 부사령관은 한국과 한국 국민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강조하면서 젊은 K-팝 그룹의 비무장지대, DMZ 공연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슨 부사령관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2 유엔문화축제 기념 특별강연에서 "한국에서 근무하지 않았더라면 한국의 아름다운 음식과 놀라운 K-팝을 알 수 없었을 것"이라며 "젊은이들의 그룹이 비무장지대에서 곧 공연하는 것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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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육군 중장인 앤드루 해리슨 유엔군사령부(UNC) 부사령관은 한국과 한국 국민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강조하면서 젊은 K-팝 그룹의 비무장지대, DMZ 공연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슨 부사령관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2 유엔문화축제 기념 특별강연에서 "한국에서 근무하지 않았더라면 한국의 아름다운 음식과 놀라운 K-팝을 알 수 없었을 것"이라며 "젊은이들의 그룹이 비무장지대에서 곧 공연하는 것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뜻을 기리면서 어떤 상황이 있더라도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여기서 함께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슨 부사령관은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을 보면, 평화와 안보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 됐을 때 해결책의 핵심은 국제사회와의 협력"이라며 "우크라이나는 국제사회와의 준비된 연합이 없는 상태에서 침공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반면 유엔군사령부는 1950년부터 국제협력의 산 증거로서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며 "유엔사는 16개국이 한데 모여서 필요하다면 언제든 다시 한국을 돕겠다는 약속에 기반을 둔 준비된 다국적 연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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