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샤니..'제빵공장 사망' SPC 계열사서 손가락 절단 사고

김도균 기자 2022. 10. 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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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공장 사망사고가 난 SPC그룹의 다른 계열사에서 사람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SPC 그룹 계열사 샤니 공장에서 40대 노동자 A씨의 검지 손가락이 기계에 절단됐다.

한편 지난 15일 오전 6시20분쯤 경기 평택시 SPC 계열사 SPL 제빵공장에서는 노동자 B씨가 소스 교반기를 가동하던 중 기계 안으로 상반신이 들어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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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빵공장 사망사고가 난 SPC그룹의 다른 계열사에서 사람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SPC 그룹 계열사 샤니 공장에서 40대 노동자 A씨의 검지 손가락이 기계에 절단됐다. 경찰은 작업장과 작업자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중이다.

A씨는 빵이 담긴 플라스틱 상자에 결함을 인지해 이 상자를 꺼내려는 과정에서 상자를 들어올리는 기계에 손가락이 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함께 일하는 근무자가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접합 수술을 받고 있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소방의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계자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과실 여부를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오전 6시20분쯤 경기 평택시 SPC 계열사 SPL 제빵공장에서는 노동자 B씨가 소스 교반기를 가동하던 중 기계 안으로 상반신이 들어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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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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