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 PS 두 번째 멀티히트..샌디에이고는 탈락 위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이 포스트시즌 통산 두 번째 멀티히트를 날렸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상대 팀 두 번째 투수 코너 브록던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낮은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이 포스트시즌 통산 두 번째 멀티히트를 날렸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이 MLB 가을 무대에서 멀티히트를 작성한 건 지난 8일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1차전(3타수 2안타) 이후 처음입니다.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 타선에 홈런 4개를 허용하는 등 마운드가 무너지며 6대 10으로 패했습니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에 몰린 샌디에이고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김하성의 타점은 1회초 첫 타석에서 나왔다.
김하성은 3-0으로 앞선 1회초 2사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의 솔로 홈런과 브랜던 드루리의 적시타 등으로 상대 선발 베일리 폴터를 강판시킨 후였습니다.
김하성은 상대 팀 두 번째 투수 코너 브록던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낮은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1회초에만 4점을 얻은 샌디에이고는 길게 웃지 못했습니다.
1회말 수비에서 선발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가 크게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클레빈저는 상대 팀 리스 호스킨스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는 등 아웃카운트를 단 한 개도 잡지 못한 채 3피안타 1볼넷 3실점 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습니다.
김하성은 4대3으로 앞선 4회초 1사에서 초구를 건드려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습니다.
4회말 한 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한 샌디에이고는 5회초 후안 소토의 우월 투런 홈런으로 6-4로 앞서갔지만, 5회말 호스킨스에게 좌중월 투런 홈런을 내주는 등 4실점 하면서 6-8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경기 흐름은 내줬지만, 김하성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김하성은 6회초 2사에서 깨끗한 좌전 안타를 친 뒤 출루했습니다.
그는 2루로 내달리다가 상대 수비 플레이를 보며 급하게 귀루해 세이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득점하진 못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더 추격하지 못했습니다.
6회 2사에서 상대 팀 카일 슈워버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7회 2사에선 J.T.리얼무토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습니다.
김하성은 8회 유격수 땅볼로 공격을 마무리했습니다.
필라델피아 호스킨스는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샌디에이고와 필라델피아는 내일(24일) 새벽 3시 37분 같은 장소에서 NLCS 5차전을 치릅니다.
샌디에이고는 일본 출신 우완 다르빗슈 유, 필라델피아는 우완 잭 휠러를 선발로 선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고우림 콧바람에 웃음 터진 김연아”…영화 같았던 '피겨퀸'의 결혼식
- “내 가족 무덤이 붕괴됐다”
- “예술이 따로 없네, 껄껄” 교수가 압수한 컨닝펜 봤더니…
- SG워너비 김진호, 오늘(23) 결혼…아내 목소리 담은 '결혼사진' 발매
- 현실판 파워레인저 등장?…괴한 물리친 라면집 직원들
- 사탕 봉지에서 '마약 추정 알약 1만여 개'…핼러윈 앞둔 美 비상
- '최측근' 김용 구속…“검사장과 얘기 됐다”
- 대선자금 수사 불 지핀 '그'의 변심…“회견 재밌었다”
- 시대의 거울이 된 영화…그 속 '존엄사'에 대하여
- 대규모 집회 '부활'…“멀쩡한 공무원을” VS “국민 협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