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기 총리에 시진핑 최측근 '리창' 상하이 당서기 유력

이유진 기자 2022. 10. 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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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현 상하이 당서기(66)가 차기 중국 공산당 총리로 유력하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총리직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다음으로 최고위직으로 꼽힌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름녀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20기 1차 전체회의(1중전회) 내·외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시 주석은 리창 상하시 당서기, 자오러지 당 중앙기율위원회 서기, 왕후닝 중앙서기처 서기, 차이치 베이징시 당서기, 딩쉐샹 중앙판공처 주임, 리시 광둥성 서기 순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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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에 이어 두번째로 단상에 올라
리창, 상하이 방역 실패 결점에도 최고 지도부 등극
리창 상하이 당서기. 트위터 캡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리창 현 상하이 당서기(66)가 차기 중국 공산당 총리로 유력하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총리직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다음으로 최고위직으로 꼽힌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름녀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20기 1차 전체회의(1중전회) 내·외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리 서기는 시 주석의 이어 2번째로 단상에 올랐다.

시 주석은 리창 상하시 당서기, 자오러지 당 중앙기율위원회 서기, 왕후닝 중앙서기처 서기, 차이치 베이징시 당서기, 딩쉐샹 중앙판공처 주임, 리시 광둥성 서기 순으로 소개했다.

한때 상무위원 진입 1순위로 꼽혔다가 상하이시 방역 실패로 궁지 몰린 리 서기의 재기는 놀랍다고 할 수 있다. 리 서기는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3~5월 상하이시를 전면 봉쇄하며 주민 반발 뿐 아니라 중국 경제에도 큰 타격을 가져왔다.

리 서기는 2002~2007년 시 주석이 저장성 성장에 이어 당서기로 재임할 당시 판공청 주임을 맡았다. 판공청 주임은 당서기의 비서실장 격으로 리 서기가 시 주석의 최측근이라는 평가는 받은 주된 이유 중 하나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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