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한인국제학교, 김치담그기 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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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간에 김치의 기원 등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중국 베이징(北京)의 한인국제학교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개최하며 '김치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
북경한국국제학교는 21일 초등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2 한국 전통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를 열고 학생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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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박준우 특파원
한·중 간에 김치의 기원 등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중국 베이징(北京)의 한인국제학교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개최하며 ‘김치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
북경한국국제학교는 21일 초등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2 한국 전통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를 열고 학생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한 약 200여 명의 학생들은 직접 포기김치를 담가가며 김치의 맛과 전통을 배웠다. 자신이 만든 김치를 직접 먹어본 학생들은 저마다 맛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국국제학교에 근무하던 외국인 교사들도 이날 김치를 직접 담궈가며 ‘한국의 맛’과 ‘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최해순 북경한국제학교 교장은 “직접 김치를 담가 먹는 가정이 줄어드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김치의 역사와 그 제작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평소 김치에 거부감이 있는 학생도 직접 만든 음식을 먹어가면서 보다 김치에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대상의 주정수 베이징 본부장은 “뜻깊은 행사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기회가 더욱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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