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 144엔 중반까지 '뚝'.."日 정부 개입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이라 부르는 150엔을 돌파하면서, 엔화가치가 또 다시 하락하자 일본 정부가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최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1엔대 후반까지 상승했다가, 엔화 약세를 우려하는 일본 정부의 개입으로 전날 144엔대 중반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곽미령 기자)엔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이라 부르는 150엔을 돌파하면서, 엔화가치가 또 다시 하락하자 일본 정부가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최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1엔대 후반까지 상승했다가, 엔화 약세를 우려하는 일본 정부의 개입으로 전날 144엔대 중반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정부의 직접적인 외환시장 개입을 묻는 질문에 "시장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일본 언론은 계속해서 떨어지는 엔화가치에 정부가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는 등 직접적인 개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초 달러당 110엔대를 유지했던 엔·달러 환율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부터 지속 상승해 지난 21일에는 150엔을 돌파했다. 이는 '버블경제' 시기였던 1990년 8월 이후 32년 만에 처음이다.
곽미령 기자(chu@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엔달러 환율 150엔 돌파…엔화 가치 하락 불가피
- 엔달러 환율 149엔 돌파…엔화 가치 하락 지속
- 원·달러 1420원 돌파…13년 6개월 만
- 美달러 대비 엔·위안 약세…원화 가치 추락 부추길 수 있어
- 3Q 폰 시장 회복…애플 역대급 출하량에 삼성 아슬한 1위
- "아이폰16, 전작보다 잘 팔렸다"…애플 3분기 실적, 월가 기대치 넘어
- HPSP·예스티, 특허 심결 두고 입장차 '극명'…소송 연장전 돌입 예고
- 삼성, AI 넣은 90만원대 '갤럭시S24 FE' 출시
- '챗GPT 아버지' 샘 알트먼, 직접 입 열었다…GPT-5 연내 출시설에 '발끈'
- 네이버는 위해상품 차단 위해 어떤 노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