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예술이 따로 없네, 껄껄" 교수가 압수한 컨닝펜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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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스 뉴스, 뉴욕 포스트 등에 따르면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주 말라가 대학 법학부의 요란다 데 루치 교수는 학생으로부터 압수한 펜 11자루를 공개했습니다.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연구실을 정리하다가 수년 전 부정행위를 이유로 압수한 펜 11자루를 찾았다"며 사진 2장을 첨부했습니다.
교수는 "이 펜에 적혀 있는 것은 형사법"이라면서 "예술이 따로 없다"라고 학생의 부정행위를 유쾌하게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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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한 법대 교수가 학생으로부터 압수한 '컨닝 펜'을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폭스 뉴스, 뉴욕 포스트 등에 따르면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주 말라가 대학 법학부의 요란다 데 루치 교수는 학생으로부터 압수한 펜 11자루를 공개했습니다.
첨부된 사진 속 펜들은 모두 같은 제품으로 해당 펜의 투명한 플라스틱 펜대 위에는 깨알 같은 글자가 빼곡히 적혀 있었습니다.
교수는 "이 펜에 적혀 있는 것은 형사법"이라면서 "예술이 따로 없다"라고 학생의 부정행위를 유쾌하게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얼마 뒤 '곤조'라는 닉네임의 누리꾼이 등장해 자신을 "부정행위했던 학생의 지인"이라고 소개하며 해당 게시글에 답글을 남겼습니다.
누리꾼 '곤조'는 "샤프 펜슬의 펜촉 대신 얇은 바늘을 넣어 글자를 새겼다"며 '컨닝 펜'에 글자를 새겼던 샤프 펜슬과 또다른 '컨닝 펜'들의 모습을 게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요란다 교수는 "요즘 학생들은 버튼만 누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세계에 살고 있어 더이상 이런 일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부정행위는) 일종의 유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트위터 @procesaleando, @gnl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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