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공산당 당대회 도중 돌연 퇴장..관영지 "몸 상태 악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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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6대 국가주석을 지낸 후진타오(79)가 22일 열린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식 도중 돌연 퇴장한 가운데, 그가 몸상태가 좋지 않아 조기에 퇴장했다고 관영매체가 보도했다.
AFP통신은 22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이 폐회식에 참석하기를 고집했다"면서 "그는 회의 도중 몸상태가 악화할 때는 건강을 챙기기 위해 회의장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현재 그의 몸상태는 회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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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 제6대 국가주석을 지낸 후진타오(79)가 22일 열린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식 도중 돌연 퇴장한 가운데, 그가 몸상태가 좋지 않아 조기에 퇴장했다고 관영매체가 보도했다.
AFP통신은 22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이 폐회식에 참석하기를 고집했다"면서 "그는 회의 도중 몸상태가 악화할 때는 건강을 챙기기 위해 회의장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현재 그의 몸상태는 회복했다"고 전했다.
앞서 후진타오 전 주석은 이날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식 도중 돌연 퇴장했다.
AFP통신은 쇠약해보이는 후진타오 전 주석이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와 짧은 대화를 가진 뒤 수행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행사장에서 벗어났다고 전했다.
지난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중국 국가주석을 지낸 후진타오는 재임 기간 인권 탄압과 독재를 펼쳤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외교 측면에서는 온건파로 꼽히며 현 시진핑 주석과는 반대되는 행보를 걸었다. 그는 2013년 시 주석에게 주석 자리를 넘겨줬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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