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제외한 텐 하흐 "팀 위해 기준 세워야 한다"

김재민 2022. 10. 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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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이 '조기 퇴근' 논란을 일으킨 호날두를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첼시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했다.

프리시즌 라요 바예카노와의 친선 경기에서도 호날두의 조기 퇴근이 논란으로 이어진 바 있다.

22일 영국 'BBC'가 전한 기자회견 인터뷰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호날두를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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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텐 하흐 감독이 '조기 퇴근' 논란을 일으킨 호날두를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첼시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일 열린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교체 출전을 거부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간 호날두에게 징계성 명단 제외가 이어졌다.

당시 호날두는 경기 막판 교체 투입 지시를 받았으나 이를 거부했고 경기를 끝까지 지켜보지 않고 경기장을 떠났다.

호날두가 경기 도중에 경기장을 떠난 것은 이번 시즌에도 처음이 아니다. 프리시즌 라요 바예카노와의 친선 경기에서도 호날두의 조기 퇴근이 논란으로 이어진 바 있다.

22일 영국 'BBC'가 전한 기자회견 인터뷰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호날두를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은 "나는 감독이다. 이 팀의 문화에 책임감이 있다. 나는 팀을 컨트롤하기 위해 기준과 가치를 세워야 한다. 우리는 한 팀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라요 바예카노와의 친선 경기 후에도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 때는 그 혼자가 아니었다. 또 같은 일이 일어나면 결과가 있어야 한다. 그게 지금 일어난 일이다"고 말했다.

또 텐 하흐 감독은 "우리는 내일 그가 없다. 우리와 선수단을 위한 결장이다. 그룹의 태도와 정신력을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우리는 첼시전에 집중해야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맨유의 '문제아'다. 프리시즌 훈련에 늦게 합류했고, 챔피언스리그 출전 구단에 자신을 역제의하며 팀을 떠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조기 퇴근 논란을 비롯해 시즌 개막 후에도 프로의식이 떨어지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자료사진=에릭 텐 하흐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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