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 결승골' 서울, 수원FC에 완승 거두고 K리그1 '잔류 확정'

금윤호 2022. 10. 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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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수원FC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살떨리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피하고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서울은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수원FC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46점으로 수원 삼성(승점 44)에 9위를 내주지 않고 자력으로 1부 잔류를 확정지었다.

이후 양팀은 슈팅을 주고받으며 공방전을 펼쳤고,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은 서울이 1-0으로 리드한 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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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수원FC와의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고 잔류를 확정지은 뒤 응원을 위해 찾아온 팬들과 기념촬영하는 FC서울 코치진과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FC서울이 수원FC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살떨리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피하고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서울은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수원FC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46점으로 수원 삼성(승점 44)에 9위를 내주지 않고 자력으로 1부 잔류를 확정지었다.

이날 서울은 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팔로세비치가 올린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받아냈고, 조영욱이 슈팅을 가져간 뒤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흐른 공을 나상호가 밀어넣어 선제골을 가져갔다. 이후 양팀은 슈팅을 주고받으며 공방전을 펼쳤고,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은 서울이 1-0으로 리드한 채 끝났다.

후반에도 초반부터 날카로운 공격을 주고받은 서울과 수원은 끊임없이 득점을 위한 공격에 나섰다. 수원은 후반 9분 이승우와 13분 라스의 슈팅이 골문을 외면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양팀은 치열하게 맞붙었고, 교체카드를 사용하면서 공격에 공을 들였다.

경기가 막판으로 흐르자 서울은 후반 36분 팔로세비치와 기성용을 빼고 조지훈과 정한민을 투입하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38분 수원은 이승우의 프리킥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위기를 벗어난 서울은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 이후 혼전 상황에서 조영욱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흘렀고, 이를 정한민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잔류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후 추가시간에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서울은 값진 잔류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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