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후인정 감독 "부담감 심했을 니콜라, 점점 좋아질 것"

송대성 2022. 10. 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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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이 외국인 선수 니콜라 멜라냑(등록명 니콜라)을 향해 믿음을 보냈다.

KB손해보험은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도드람 2022-23시즌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1-25 26-24 16-25 16-25)으로 패했다.

후 감독은 "예상대로 대한항공은 강했다"라며 "1, 2세트는 우리 플레이를 보여줬는데 3세트부터 니콜라의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팀도 함께 떨어졌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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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이 외국인 선수 니콜라 멜라냑(등록명 니콜라)을 향해 믿음을 보냈다.

KB손해보험은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도드람 2022-23시즌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1-25 26-24 16-25 16-25)으로 패했다.

KB손해보험 외국인 선수 니콜라 멜라냑.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지난 시즌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던 KB손해보험은 올 시즌을 패배로 시작하게 됐다.

후 감독은 "예상대로 대한항공은 강했다"라며 "1, 2세트는 우리 플레이를 보여줬는데 3세트부터 니콜라의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팀도 함께 떨어졌다"고 총평했다.

KB손해보험은 이날 31개의 범실을 쏟아냈다. 특히 서브에서만 21개의 범실이 나오며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후 감독은 "대한항공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서브를 구사해야 하는데 선수들이 부담을 느낀 것 같다"라며 "차츰 나아질 거로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덤덤함을 보였다.

올 시즌부터 함께하는 니콜라는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0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활기찼던 경기 초반과 달리 세트를 거듭하면서 경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정교함에서도 불안함을 보이며 공격 성공률 36.6%에 그쳤다.

아쉬움을 남긴 V리그 데뷔전. 그러나 후 감독은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제자를 보듬었다.

그는 "니콜라가 해외 무대에서 뛰는 게 처음이라 부담감이 심했을 것"이라며 "경기를 치르다 보면 지금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3세트 초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헤맸던 것 같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선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양=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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