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캐로 뜬 이영지, '쇼미11'로 래퍼 자존심 지킬까[Oh!쎈 레터]

선미경 2022. 10. 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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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가 뮤지션으로 돌아왔다.

최근 예능 캐릭터로 인지도를 높였던 이영지, '쇼미더머니11'을 통해서 실력을 재입증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결국 이영지는 '쇼미더머니11'을 통해서 뮤지션으로서 좀 더 왕성한 활동, 음악적으로 풍부한 행보를 바라고 있는 것.

이영지가 '쇼미더머니11'을 통해서 굳어진 예능 캐릭터 이미지를 벗고, 뮤지션으로 얼마나 훨훨 날게 될지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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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OSEN=선미경 기자] 이영지가 뮤지션으로 돌아왔다. 최근 예능 캐릭터로 인지도를 높였던 이영지, ‘쇼미더머니11’을 통해서 실력을 재입증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고등래퍼3’ 우승자다운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 21일 오후에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1’에는 이영지가 참가해 주목받았다. 이영지는 ‘쇼미더머니11’ 참가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만큼,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주목도가 달랐다.

이영지는 1차 예선을 가뿐하게 통과하면서 시청자와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뮤지션으로서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던 이영지. 그동안 방송에서 음악 활동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는 없었지만, 이번 ‘쇼미더머니11’을 계기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메인스트림윈터 제공

이영지의 등장은 심사위원들의 기대를 받기도 했다. 더콰이엇은 “’고등래퍼3’ 우승하고 영지는 참 좋은 원석인데 이걸 누가 깎아줘야 한다 싶었을 때 스타가 돼서 그 친구가 바빠졌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심사위원들의 기대 속에 이영지는 그만의 개성을 살린 랩을 하며 1차 예선 합격 목걸이를 받았다.

심사를 맡은 박재범은 “제 기준에 별로였으면 떨어트렸겠죠. 그런데 예상대로 잘해서 너의 시간이구나”라며 칭찬했다. 이영지의 실력을 아는 더콰이엇도 “당연하다”라며 흐뭇해 했다.

이영지는 지난 2019년 엠넷 ‘고등래퍼3’에서 우승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실력은 이미 인정받았고, 이후 활동으로 인지도도 쌓았다. 그렇게 때문에 ‘쇼미더머니11’ 참가에 의문을 드러내는 반응도 많았다. 이에 대해서 이영지는 “‘쇼미’에 랩스타를 목표로 나오는 사람도 있을 거고 돈이 갖고 싶어 나오는 사람도 있을 거다. 다양한 이유 중에 저도 하나일 뿐”이라며, “음악에 있어서 저는 항상 공허하고 굶주려 있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이영지는 ‘쇼미더머니11’을 통해서 뮤지션으로서 좀 더 왕성한 활동, 음악적으로 풍부한 행보를 바라고 있는 것. ‘쇼미더머니11’은 서바이벌을 통한 음악적 성장은 뮤지션으로서의 인지도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특히 이영지는 최근 대중적으로는 뮤지션보다는 예능 캐릭터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 케이블채널 tvN ‘뿅뿅 지구오락실’과 유튜브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이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이영지 특유의 솔직하고 털털한 캐릭터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두 프로그램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이영지를 뮤지션보다는 예능 캐릭터로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영지는 머물러 있기만 하진 않았다. 이영지는 ‘쇼미더머니11’을 통해 단번에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음악적으로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참가는 그가 말한 음악적 굶주림도 충분히 해소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영지가 ‘쇼미더머니11’을 통해서 굳어진 예능 캐릭터 이미지를 벗고, 뮤지션으로 얼마나 훨훨 날게 될지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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