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산당, 당대회 종료..헌법에 "대만 독립 반대" 명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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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22일 막을 내린 가운데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내용이 헌법에 명기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이날 '대만 독립'을 추구하는 분리주의자들을 단호히 반대하고 저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헌법에 명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공산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당 핵심 지위와 권위를 대폭 강화하는 지도적 지위를 공산당 당헌에 명기하는 것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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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22일 막을 내린 가운데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내용이 헌법에 명기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이날 '대만 독립'을 추구하는 분리주의자들을 단호히 반대하고 저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헌법에 명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공산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당 핵심 지위와 권위를 대폭 강화하는 지도적 지위를 공산당 당헌에 명기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로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에 따라 공산당 내 모든 당원은 당내 시진핑의 핵심 지위를 지지할 의무가 생겼다.
한편, 시진핑 주석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내세워 자신의 장기 집권 통치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아울러 중국 정부는 '대만 통일'을 통해 중국 내 민족주의 정서를 기반으로 정치적 지지를 결집시키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중국은 미국과 밀착하고 있는 대만 집권 민진당을 '제거해야 하는 장애물'이라고 보며 조국 통일을 위해서라면 무력 사용을 비롯한 모든 옵션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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