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尹 퇴진 촛불집회.. 與 "권력에 눈 먼 사악한 욕심"

정호영 2022. 10. 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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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2일 세종대로 등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촛불승리전환행동' 주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에 대해 "오늘 든 촛불은 '민심'이 아니라 권력에 눈이 먼 '사악한 욕심'"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좌파 성향 단체인 촛불승리전환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시청이 있는 세종대로 일대에 집결해 윤 대통령 퇴진·김건희 여사 의혹 특검 등을 촉구하기 위한 '제11차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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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들어도 李 죄 못태워".. 일부 野의원 참석 예정
촛불행동 관계자와 시민들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 및 김건희 여사 특검 수사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은 22일 세종대로 등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촛불승리전환행동' 주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에 대해 "오늘 든 촛불은 '민심'이 아니라 권력에 눈이 먼 '사악한 욕심'"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착각하지 말길 바란다. 국민은 죄를 덮기 위한 촛불은 절대 들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좌파 성향 단체인 촛불승리전환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시청이 있는 세종대로 일대에 집결해 윤 대통령 퇴진·김건희 여사 의혹 특검 등을 촉구하기 위한 '제11차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후 6시 30분부터 숭례문·서울역·숙대입구역·삼각지역을 거쳐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안민석·김용민 민주당 의원 등 일부 민주당 의원들도 이 집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장 원내대변인은 "일부 민주당 의원도 '국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겠다고 예고했다"며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고 있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의혹들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촛불을 아무리 들어도 죄의 실체를 털끝만큼도 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국민들은 비리로 얼룩진 문재인 정부에 분노하기 시작했고, 꼬리를 자르며 담대한 거짓말을 하는 이 대표에게 분노하고 있다"며 "누가, 무엇을 위해 촛불을 들든 그 불길은 윤석열 정부가 아닌 민주당을 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의 죄를 덮고 자유민주주의 헌법질서를 파괴하려는 사악한 욕심을 채우기 위해 '국민'의 이름을 훔쳐 쓴다면, 국민들은 횃불로 응징할 것"이라며 "아무런 명분 없는 오늘의 집회는 '촛불 든 소풍'으로 끝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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