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공산당 당대회 도중 돌연 퇴장..수행원 부축받아

정윤영 기자 2022. 10. 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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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6대 국가주석을 지낸 후진타오(79)가 22일 열린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식 도중 돌연 퇴장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AFP통신은 쇠약해보이는 후진타오 전 주석이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와 짧은 대화를 가진 뒤 수행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행사장에서 벗어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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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 제6대 국가주석을 지낸 후진타오(79)가 22일 열린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식 도중 돌연 퇴장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AFP통신은 쇠약해보이는 후진타오 전 주석이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와 짧은 대화를 가진 뒤 수행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행사장에서 벗어났다고 전했다.

지난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중국 국가주석을 지낸 후진타오는 재임 기간 인권 탄압과 독재를 펼쳤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외교 측면에서는 온건파로 꼽히며 현 시진핑 주석과는 반대되는 행보를 걸었다. 그는 2013년 시 주석에게 주석 자리를 넘겨줬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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