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김도균 감독, "이승우 득점왕? 되겠어요?"

신동훈 기자 2022. 10. 22.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FC는 22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최종전인 38라운드를 치른다.

수원FC는 승점 48점(13승 9무 15패)으로 7위에 올라 향후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잔류를 확정지은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수원)] "이승우 득점왕이요? 되겠어요?"

수원FC는 22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최종전인 38라운드를 치른다. 수원FC는 승점 48점(13승 9무 15패)으로 7위에 올라 향후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잔류를 확정지은 상황이다. 

수원FC는 박배종, 박민규, 잭슨, 이용, 신세계, 박주호, 김건웅, 정재윤, 강준모, 라스, 이승우를 선발로 썼다. 이범영, 정동호, 곽윤호, 정재용, 무릴로, 양동현, 김승준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도균 감독은 "잔류가 확정된 상황에서 지난 수원 삼성전을 치렀는데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오늘은 최종전이자 홈 마지막 경기다. 올 시즌 많은 응원 주신 홈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유종의 미 거두겠다. 선수들이 안일함을 버리고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 주문한 부분을 묻자 "수원 더비 이후 반성을 했다. 그래서 시즌을 내내 잘했던 선수들을 선발로 배치했다. 부상을 당한 김현을 제외하고 주축을 내보냈다. 선수들에겐 팬들 사랑을 많이 받았으니 보답하는 차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답했다. 

동기부여가 수원FC에 최대 관건이다. 김도균 감독은 "아무리 감독이 요구를 해도 선수들 마음이 흐트러지면 답이 없다. 내려놓은 마음을 추스리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프로는 프로다. 프로답게 경기에 뛰며 돈을 내고 경기장을 찾은 선수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해야 한다. 승패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운동장에서 그런 모습이 보일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FC와 만나는 서울은 잔류를 위해 무조건 이겨야 한다. 김도균 감독은 "초반부터 강하게 나올 것 같다. 공격적으로 나설 생각이다. 3백 대신 4백으로 나선 이유다. 치고 받는 경기 양상이 될 듯하다. 실점이 워낙 많아 수비도 중요하지만 공격에 더욱 집중하는 게 계획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승우 득점왕 여부를 놓고는 "되겠나?"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지난 경기에서 골을 넣었으면 확률이 있을 텐데 아쉽다. 홈에서 골을 많이 넣었기에 오늘은 득점을 기대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할려고 하는 선수다. 특히 안 좋은 이슈가 있었을 때 잘했다. 더 악착같이 하더라. 감독으로서 기대가 크다"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