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한국계 육군 장성 탄생..현역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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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미군으로 복무 중인 한국계 인사가 최근 장성으로 승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육군 병참학교(QMS)와 현지 한인사회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부임한 마이클 시글 병참 장군 겸 병참학교 교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임명과 상원 인준을 거쳐 지난 10월 12일 준장 계급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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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미군으로 복무 중인 한국계 인사가 최근 장성으로 승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육군 병참학교(QMS)와 현지 한인사회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부임한 마이클 시글 병참 장군 겸 병참학교 교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임명과 상원 인준을 거쳐 지난 10월 12일 준장 계급으로 승진했다.
시글 준장은 한국 입양아 출신으로, QMS가 공개한 시글 준장의 약력을 보면 스탠퍼드대 역사학과를 졸업한 그는 조지타운대에서 정책행정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군에 입대한 그는 1996∼2002년, 2010년 등에 걸쳐 주한미군 2사단에 배치돼 한국에서 근무했으며, 296여단 지원대대 및 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 등에서 대대장을 지냈고, 2014년 하버드대에서 국가안보 연구원으로 근무한 뒤 403육군야전지원여단을 이끌며 한국·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 지역과 관련한 작전 업무를 맡았다.
준장 승진 전에는 육군 물자사령부(AMC)에서 지휘관으로 근무했다.
미주한인위원회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명을 내고 "시글 준장이 한국계 미국인으로서는 사상 세 번째이자, 현역으로는 유일한 미군 장성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아시아계 미국인들에게 영감을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윤오 온라인 뉴스 기자 only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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