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7회 연속 4강 진출..RNG에 3-0 완승[롤드컵]
T1이 RNG를 완파하고 롤드컵 4강에 진출했다.
22일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매디슨 스퀘어가든 훌루시어터에서 열린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2022 롤드컵) 8강전 2경기에서 T1은 LPL(중국)의 RNG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T1은 지난 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의 패배를 완벽히 설욕하는 동시에 롤드컵 7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 상대는 LPL의 징동 게이밍(JDG)이다.
1세트 T1은 손쉽게 전 라인 주도권을 잡았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숨통을 조이던 T1은 34분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한 뒤엔 억제기를 하나둘 철거하며 승기를 굳혔다.
2세트는 대역전승이었다. RNG의 초반 강공에 주춤했지만 불리한 흐름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T1에게 분위기가 조금씩 넘어왔다. 특히 ‘구마유시’ 이민형의 ‘자야’가 사이드 푸쉬를 하던 ‘샤오후(사일러스)’를 여러 차례 잘라내면서 성장에 급가속이 붙었다. 마침내 T1은 37분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 이민형의 활약을 앞세워 대승, 내셔 남작 버프까지 챙기며 역전에 성공했다.
T1은 3세트 경기 초반, 곳곳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좋은 흐름을 잡았다. 16분 전령 전투에서 승리한 뒤 20분 미드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앞선 8강전 1경기에서는 LPL의 JDG가 LEC(유럽)의 최종 주자 로그를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T1과 JDG는 3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4강전에서 결승행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23일에는 젠지와 담원 기아가 4강행을 놓고 격돌하며, 24일에는 DRX가 디펜딩 챔피언인 LPL의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상대로 4강행에 도전한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경X이슈] ‘나는 솔로’ 23기 정숙, 하다하다 범죄전과자까지 출연…검증 하긴 하나?
- 94년생 아니었다…‘93년생’ 한소희, 실제 나이 속였던 이유
- [공식]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됐다
- [스경X이슈] ‘흑백요리사’ 출연진, 연이은 사생활 폭로…빚투→여성편력까지
- 안영미, ‘젖년이’ 패러디→욕설 논란 후 의미심장 SNS…접시 위 얼굴
- 홍진경, 조세호 축의금 얼마했나 봤더니 “120만 원 이상” (차은수)
- [스경X이슈] ‘소속 아티스트’ 승관의 ‘일갈’··· 하이브, 고개 숙였다
- [전문] ‘성매매 의혹’ 최민환, 활동 잠정 중단…FT아일랜드 2인 체제
- [종합] ‘마약 누명’ 지드래곤 “위험한 생각할 뻔” (유퀴즈)
-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 모두 인정한 황의조, 리그 복귀 후 2경기 만에 3호 골···시즌 첫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