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만6906명, 전주보다 4000여명 증가..위중증 196명

김진수 2022. 10. 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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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시즌이 다가오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가운데 22일 신규 확진자가 1주일 전보다 4000명 이상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6906명 추가돼 누적 2527만107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만4751명보다 2155명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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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4751명이 발생한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겨울시즌이 다가오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가운데 22일 신규 확진자가 1주일 전보다 4000명 이상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6906명 추가돼 누적 2527만107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만4751명보다 2155명 많은 것이다.

1주일 전인 지난 15일(2만2832명)과 비교하면 4074명, 2주 전인 8일(1만9422명)보다는 7484명 증가하는 등 가라앉았던 코로나19 유행세가 겨울철이 다가오며 다시 꿈틀대는 모습이다.

지난 16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만1456명→1만1026명→3만3224명→2만9498명→2만5431명→2만4751명→2만6906명으로, 일평균 2만4613명이다.

최근 감염재생산지수(10월 16∼20일 기준)는 1.09로, 확산 기준점인 1을 9주 만에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48명으로 전날(60명)보다 12명 적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685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8055명, 서울 6016명, 인천 1698명, 경북 1402명, 대구 1002명, 부산 1220명, 경남 1222명, 강원 960명, 충남 911명, 대전 808명, 충북 740명, 전북 735명, 전남 677명, 광주 635명, 울산 452명, 세종 193명, 제주 167명, 검역 1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7월 28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200명 아래인 196명으로 전날(233명)보다 37명 줄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2명으로 직전일(30명)보다 8명 적다.

신규 사망자 중엔 80세 이상이 13명(59.1%)이고, 70대 6명, 50대 2명, 40대도 1명 있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897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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