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신화 이흥교 소방청장 '비리 의혹'으로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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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삼척출신 이흥교 소방청장이 직위해제 됐다.
이흥교 청장은 지난 21일 오후 대통령실로부터 직위해제를 통보받았다.
검찰은 전·현직 청장 등 고위 인사들이 산하기관 납품에 개입한 뒤 금품을 받은 정황을 잡고 이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개로 이 청장은 국립소방병원 설립 추진 사업과 관련해서도 검찰 수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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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삼척출신 이흥교 소방청장이 직위해제 됐다.
이흥교 청장은 지난 21일 오후 대통령실로부터 직위해제를 통보받았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 청장은 열 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에 따라 소방청 차장을 지낸 적이 있는 남화영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이 현재 공석인 소방청 차장에 다시 발령받아 청장 직무대리를 맡았다.
검찰은 지난 19일 세종시 소재 소방청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전·현직 청장 등 고위 인사들이 산하기관 납품에 개입한 뒤 금품을 받은 정황을 잡고 이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청 내부에서는 이들이 직원 승진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소문도 돈다.
이와 별개로 이 청장은 국립소방병원 설립 추진 사업과 관련해서도 검찰 수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청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립소방병원 건립 과정에서 업자에게 특혜를 준 혐의로 수사를 받을 예정인데 그 과정에서 금품 수수는 전혀 없었다. 숙원 사업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산하기관 납품 비리 의혹과의 연관성은 부인했다.그러면서 검찰의 통보가 있으면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소방간부 후보(제7기)로 1993년 소방청에 들어가 동해소방서장, 강원소방본부장, 소방청 기획조정관, 소방청 차장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부산소방재난본부장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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