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기록한 '램리서치'..증권가 "보수적 접근" 경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램리서치가 공급망 차질 완화로 호실적을 기록하고 가이던스마저 켄센서스를 상회했지만, 주가가 역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에선 램리서치의 장비 업종 내 중국 노출도가 높아 규제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 데다, 메모리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 주가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장비 업종 내에서도 높은 중국 노출도가 30% 수준으로 커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된다고 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급망 차질 완화에 실적 개선
연말에도 실적 성장세 전망
올해 실적 호조에도 증권가 '보수적 관점' 견지
높은 중국 노출도·메모리 비중 발목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램리서치가 공급망 차질 완화로 호실적을 기록하고 가이던스마저 켄센서스를 상회했지만, 주가가 역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에선 램리서치의 장비 업종 내 중국 노출도가 높아 규제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 데다, 메모리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 주가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부문별 매출 현황을 보면 시스템 장비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3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설치기반 매출액은 18억9000만달러로 37% 늘어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시현했다.
최종 수요처별 매출 비중은 메모리 52%(낸드 39%, D램 13%), 파운드리 34%, 로직 및 기타 14%로 메모리 비중이 여전히 50%를 상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30%, 대만 22%, 한국 17%, 동남아 11%, 일본 9%, 미국 6%, 유럽 5% 등으로 집계됐다.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며 2023회계연도 2분기(2022년 10~12월) 매출 가이던스는 48억~54억달러로 컨센서스인 47억9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메모리향 매출 비중이 높은 점도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메모리 업계의 감산, 설비투자(CAPEX) 축소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낸드 시장의 경우 내년에도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서다. 메모리 비중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인 만큼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9.8배 수준으로 바닥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김 연구원은 “직면한 우려 요인들이 실적 추정치에 반영되지 않은 만큼 추가 하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정했던 우리 딸"…SPC 유족이 공개한 고인의 생전 메시지
- 尹부부 관저 보여서…남산 전망대, 사진 촬영 제한한다
- "특검 거부는 범죄연루 자인", 대통령이 지난해 한 말
- "이 XXX야! 배신자"…'서해 피격사건' 유족, 서욱에 항의
- "나 비혼주의야"라던 남친, 알고보니 유부남이었네요[사랑과전쟁]
- 안성 저온물류창고 공사장서 5명 추락…"근로자 1명 사망"
- [누구템]"결혼 임박" 김연아 드레스 브랜드는
- 진중권 "믿을 사람을 믿어야지…포스트 이재명 준비를"
- `이재명 불법 대선자금` 리스크에 놀란 野…"당 전체 위협" 우려도
- 마동석♥예정화, 대표 장수 커플→부부로…"아내" 박력 수상소감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