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사당 폭동 조사 위원회, 트럼프에 소환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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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이 2021년 1월 6일 의사당 폭동을 조사하는 의회 위원회로부터 소환장을 받았다.
미 하원 1·6 의회난입사태 조사특위가 21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소환장을 발부한 것.
실제 워싱턴DC 연방 지방법원은 이날 하원 특위 소환 요구에 불응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책사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에게 징역 4개월과 벌금 6500달러(약 936만원)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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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이 2021년 1월 6일 의사당 폭동을 조사하는 의회 위원회로부터 소환장을 받았다.
미 하원 1·6 의회난입사태 조사특위가 21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소환장을 발부한 것.
특위는 소환장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 결과 및 평화적인 정권 교체를 뒤엎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는 압도적인 증거를 수집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 소환 이유를 적시했다.
만약 트럼프가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의회는 트럼프를 검찰에 고발할 수 있다.
실제 워싱턴DC 연방 지방법원은 이날 하원 특위 소환 요구에 불응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책사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에게 징역 4개월과 벌금 6500달러(약 936만원)를 선고했다.
트럼프는 지난 2021년 1월 6일 그의 지지자들이 의회를 점령했을 때 이를 부추긴 혐의를 받고 있다.
트럼프가 소환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특위는 이를 의식했음인지 소환장에서 7명의 대통령이 퇴임 후 의회에서 증언했다는 사실을 적시했다. 특히 제럴드 포드와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경우, 대통령에 재직하고 있을 때도 의회 증원에 응했다고 덧붙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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