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더 잘하고 또 잘됐다..'천원짜리 변호사' 안방점령 [N초점]

윤효정 기자 2022. 10. 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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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받는'(열받는) 변호사로 돌아온 남궁민, 또 한 번 안방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화제성 분석 업체인 굿데이터가 발표한 10월10일~16일 집계 화제성 차트에 따르면 '천원짜리 변호사'는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했고, 주인공 남궁민은 출연자 화제성 차트 1위에 올라섰다.

최근 '검은 태양'에 이어 '천원짜리 변호사'까지 확실한 캐릭터와 흥행성을 보여주며 점점 더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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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천원짜리 변호사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킹받는'(열받는) 변호사로 돌아온 남궁민, 또 한 번 안방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김재현 신중훈)가 압도적인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여주며 순항 중이다. 지난 9월23일 첫방송이 8.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출발한 이후 방송 2주차에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 8회는 15.0% 고지를 넘었다.

같은 날 출발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것은 물론, 현재 방영 중인 미니시리즈 드라마 중에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TV 시청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서비스 OTT 플랫폼에서도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디즈니+(플러스) 는 OTT 플랫폼 콘텐츠 시청 순위를 기록하는 플릭스패트롤 차트에서 한국에서는 부동의 1위(21일 기준)를,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또 다른 OTT 플랫폼인 웨이브에서도 국내 드라마 부문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플랫폼을 불문하고 1위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천원짜리 변호사'는 더욱 많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각종 화제성 지수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화제성 분석 업체인 굿데이터가 발표한 10월10일~16일 집계 화제성 차트에 따르면 '천원짜리 변호사'는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했고, 주인공 남궁민은 출연자 화제성 차트 1위에 올라섰다.

남궁민은 그야말로 천지훈 변호사 그 자체가 되어 이야기를 이끈다. 남궁민이 표현하는 천지훈의 안내를 따라가다보면 이 드라마가 그리는 다양한 사건과 사람에 몰입하게 된다. 극 중반까지 천지훈은 시스템이나 룰과 거리가 먼 괴짜같은 면모가 있었고 이 점이 이 캐릭터의 통통 튀는 매력을 더욱 강조했다.

SBS 천원짜리 변호사 포스터

남궁민은 천지훈에게 어울릴 법한 비주얼을 고심, 화려한 체크무늬의 슈트를 입고 선글라스를 썼다. 평범한 대사나 상황도 말맛이 나는 표현과 표정으로 보는 재미를 높이기도. 드라마가 다소 어두운 내용의 사건을 다룰 때도 천지훈 캐릭터의 힘으로 시청자와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었다

일명 '킹받는'(왠지 열받는) 천지훈에 익숙해질 때 즈음, 그의 전사가 드러나면서 캐릭터의 서사는 더욱 탄탄해졌다. 천지훈이 가진 아픔이 드러났고 그가 왜 현재의 '괴짜' 변호사가 되었는지 설명이 되며 앞으로의 '큰 그림'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이 에피소드에서 남궁민은 그간의 천지훈이 떠오르지 않는 웃음기 한 번 찾기 힘든 과거를 그리며 선명한 대비를 보여줬다. 전혀 다른 이야기와 캐릭터를 극적으로 표현하면서도, 마침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감정선에 빠져들게 만드는 힘이었다.

남궁민은 그간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대중과 신뢰를 쌓아왔다. '김과장'으로 속 시원한 사이다 재미를, '스토브리그'로 전형적이지 않은 리더십을 그리며 흥행을 이끌었다. 최근 '검은 태양'에 이어 '천원짜리 변호사'까지 확실한 캐릭터와 흥행성을 보여주며 점점 더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 매 작품마다 '인생캐'를 경신하며, 시청자들에게 '인생작'을 선사하고 있는 남궁민이다.

'천원짜리 변호사'의 성공으로 시청자와 방송가의 시선이 향하는 것은 바로 올해 연기대상. 남궁민이 '스토브리그'로 2020년 SBS 연기대상, '검은태양'으로 지난해 MBC 연기대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울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회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두고 있는 '천원짜리 변호사' 그리고 배우 남궁민이 앞으로 보여줄 성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 천원짜리 변호사 포스터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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