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 9명 신작 희곡집..창작집단 독의 '팬데믹 플레이' [신간]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2. 10. 2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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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 9명으로만 구성된 창작집단 독이 '당신이 잃어버린 것' 이후 7년만에 신작희곡집 '팬데믹 플레이'를 펴냈다.

신간 '팬데믹 플레이'는 총 4부로 나눠 신작 희곡들을 실었다.

한편 창작집단 독에는 박춘근, 고재귀, 조정일, 김현우, 김태형, 유희경, 천정완, 조인숙, 임상미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자과를 졸업한 극작가 9명이 함께하고 있다.

◇ 팬데믹플레이/ 창작집단 독 지음/ 제철소/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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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플레이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극작가 9명으로만 구성된 창작집단 독이 '당신이 잃어버린 것' 이후 7년만에 신작희곡집 '팬데믹 플레이'를 펴냈다.

신간 '팬데믹 플레이'는 총 4부로 나눠 신작 희곡들을 실었다. 표제인 1부 팬데믹 플레이에는 코로나19, 그 이후 우리의 삶은 얼마나 달라졌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거센 변화의 물결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렸다.

2부 외국인들에는 세이셸 군도/인도양, 아그라/인도, 오사카/일본, 방콕/태국, 로키산맥/캐나다, 로마/이탈리아, 애리조나/미국, 용정/중국, 런던/영국 등이 실렸다.

3부 내국인들에는 이주 노동자, 입양아, 난민, 혼혈인 등 다양한 배경의 인물들이 대한민국에서 겪는 우여곡절을 담고 있다.

4부 기형도 플레이는 시인 기형도의 30주기를 추모하며 이뤄진 작업이다. 기억할 만한 지나침, 소리의 뼈, 질투는 나의 힘, 흔해빠진 독서, 바람의 집, 먼지투성이의 푸른 종이, 빈집, 조치원 등이 실렸다.

한편 창작집단 독에는 박춘근, 고재귀, 조정일, 김현우, 김태형, 유희경, 천정완, 조인숙, 임상미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자과를 졸업한 극작가 9명이 함께하고 있다.

◇ 팬데믹플레이/ 창작집단 독 지음/ 제철소/ 1만80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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