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육성재, 10년 기다린 복수 '성공'! 장률 내치고 사장으로(종합)
모든 것이 육성재의 계획이었다.
10월 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이승천(육성재)은 황태용(이종원)과 부모를 바꾼 후 외삼촌 서준태(장률)에게 죽임 당할 위기에 시달렸다.
진짜 이승천은 미국에 도착하면서부터 내내 교통사고와 총기 난사 사건에 휘말렸다. 이승천과 장문기(손우현)는 서준태의 계략이란 걸 알고 방어에 나섰다.
이승천은 큰 사고를 당한 직후 오여진(연우)에게 금수저를 내밀며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오여진은 이승천의 부탁대로 큰 돈을 빌려줬고, 이승천은 이를 밑천삼아 스타트업 기업을 만들었다.
이승천은 이를 아무에게 들키지 않도록 사고뭉치로 소문나게 지내고 있었다. 심지어 장문기를 여장시켜서 애인인 척 하면서 서준태가 사진찍어가도록 내버려뒀다.
한편, 진짜 황태용은 나주희(정채연)의 전 재산 5억 원을 잃어버린 후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했다. 이를 만회하려고 알렉스의 스카웃 제안 대신 5억 원을 빌려달라고 요청했다가 취직도 돈도 구하지 못한 채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다.
황태용은 나주희를 도우려고 경비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업무방해죄로 고소당했다. 황태용은 고소를 취하해달라고 아미쿠스 멤버들이 모인 자리에서 머리를 박으면서 빌었다.
때마침 명성호텔 상무에게 도신그룹 납품하라는 전화가 왔다. 황태용을 돕기 위한 이승천의 전화였다.
황태용은 이승천을 불러 술을 마셨다. 부자 시절의 기억이 없던 황태용은 이승천에게 “넌 돈 없어서 유통기한 지난 삼각김밥 먹어본 적 없고, 돈 없어서 머리 박아본 적 없지?”라며 하소연했다. 홯태용 대신 서준태에게 죽을 뻔한 위기를 넘겼던 이승천은 듣고만 있었다.
황태용은 “네가 그랬지, 돈 없으면 싸우면 안 된다고.”라고 말했다. “오늘 네 말 생각하면서 참았다. 큰돈이라 안 물어내려고, 시키는 대로 다 했어.”라며 황태용은 울먹였다.
그 자리에 나주희가 나타나 “재벌들이 돈 쓰는 건 딱 2가지지. 돈이 되거나, 죄를 지었거나.”라고 말했다. “뭘 그렇게 잘못했어?”라며 나주희는 이승천을 비아냥 거렸다. 나주희는 일어나는 이승천에게 “우리 아빠 죽인 거 감춘 값은 얼마나 들었니?”라며 원망했다.
오여진은 이승천을 찾아와 “아직도 나주희 좋아하냐”라며 따졌다. 이승천은 “내가 줄 수 있는 건 다 너한테 준 건데, 뭐가 그렇게 불안해?”라며 대꾸했다. 이승천은 나주희가 첫 월급으로 자신에게 선물했을 때 준 편지를 보며 “이젠 안 좋아해”라고 혼잣말했다.
다음날, 도신그룹 외아들 마약 관련 뉴스가 터졌다. 도신그룹 주가가 마구 떨어지자 모스트렙이라는 스타트업기업이 사들였다는 걸 알고 황현도(최원영)는 긴급회의를 소집하려고 했다.
그때 황현도는 이승천이 “일주일만 기다려주세요. 아버지를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라고 한 말을 떠올렸다. 황현도는 “긴급회의 필요없겠어.”라며 대신 주주총회를 열였다.
이 자리에서 이승천은 “서준태 사장이 몰래 횡령한 700억 원 상당의 자산”이라며 증거를 내밀었다. 황현도는 서준태를 해임하고 그 자리에 이승천을 앉혔다.
“넌 이제 끝이야.”라며 비웃는 이승천 말에 서준태는 “내가 이렇게 끝날 줄 알아?”라며 이를 갈았다. 서준태는 바로 나주희에게 황태용이 나회장을 죽였다고 얘기했다.
한편, 황태용은 이승천이 금수저에 대해 써놓은 노트를 찾아냈다. “이게 무슨 소리야?”라며 황태용은 혼란스러워했다.
시청자들은 “오늘 재밌다!”라며 흥미로워했다. “오늘 두 주인공 너무 딱했다”, “아니 장문기 여장까지 크크”, “나주희 활약 나오는구나” 등의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금수저라는 매개체 하나로 인물들 간의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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