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상담소' 57세 어른 금쪽이(?) 이창훈, "음식도 안 버려" 아내-딸 제보로 출연

백아영 2022. 10. 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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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창훈이 어른 금쪽이(?)로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32년 차 배우 이창훈 아내와 딸이 이창훈의 문제점을 제보했다.

이날 아내와 딸의 제보로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이창훈은 "사실 가족과 있을 때 섭외 전화가 와서 출연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었다. 그랬더니 딸이 '아빠 나가야 돼!'라고 하더라. 저는 상담할 게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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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창훈이 어른 금쪽이(?)로 등장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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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32년 차 배우 이창훈 아내와 딸이 이창훈의 문제점을 제보했다.

이날 아내와 딸의 제보로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이창훈은 “사실 가족과 있을 때 섭외 전화가 와서 출연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었다. 그랬더니 딸이 ‘아빠 나가야 돼!’라고 하더라. 저는 상담할 게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녀의 제보 영상이 이어졌다. 이창훈의 아내는 “물건을 너무 안 버린다. 제가 나랑 결혼 안 했으면 ‘세상에 이런 일이’ 쓰레기 집 아저씨로 나왔을 거라고 할 정도다. 방에 자기 물건들을 안 버리고 다 갖다 놓는다”고 하며 “예전에 휴대전화에 달았던 고리가 서랍에 일렬로 있다. 누가 버리면 주워온다. 옷도 많은데 매일 같은 옷만 입는다. 오늘 인터뷰할 때 입은 옷 365일 중 320일 정도 입는 착장이다”고 제보한다. 그리고 그 옷을 스튜디오에도 입고 온 이창훈.

이창훈의 딸 또한 “신발이 너무 많다. 신발장을 아빠 걸로 다 채워도 다 안 들어가서 다용도실에 놓는 정도다. 이해가 안 되는 게 제 옷도 못 버리게 한다. 버리려고 하면 아빠가 뒤져서 자기가 쓴다고 하는데 결국 제 방에 돌아온다. 제일 심한 건 음식도 안 버린다”고 하며 유통기한이 지난 콩나물을 라면에 넣었던 것과 양념치킨으로 죽을 끓인 일화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모녀의 제보에 대해 이창훈은 이의를 제기했다. 옷 고르는 고민을 피하고 싶어 같은 옷을 입는다는 것을 시작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콩나물에 대해 “채소는 눈으로 봤을 때 유통기한이 나온다. 시들었으면 버려야 하지만 안쪽에 싱싱한 부분이 남아있다. 100개 중 15개는 살릴 수 있다. 딸은 버리려고 빼둔 콩나물을 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이창훈은 “전날 치킨을 시켜 먹고 시름시름 앓는 딸에게 닭죽을 끓여줘야 하는데 아침에 장 볼 곳이 없었다. 껍질을 벗겨 부드러운 속살만 골라 죽을 끓였다. 먹고 제가 배탈 난 경우는 있지만 딸에게 그런 음식을 주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치킨으로 죽??”, “아니 상한 것 중에 안 상한 게 있는 건 옳지만...너무 ㅋㅋㅋㅋㅋ”, “미치겠다 이 분 이런 캐릭터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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